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지난 22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3차 공판기일에서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가 김 씨의 법정 퇴정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다.조 씨는 김 씨가 법정에 있는 상태에서 진술하는 것이 심적으로 부담스럽다며 재판부에 퇴정을 요청했다. 이에 김 씨 측 변호인은 지난 재판에서 아무 문제없이 증인신문을 진행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요구는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결국 재판부는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과 증인 진술의 원활한 진행을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발언이 4월 10일 총선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시민단체 참여연대는 지난달 21일,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명목으로 24회에 걸쳐 지역 개발정책 및 숙원사업 추진을 약속하면서 여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이에 따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신고를 한 참여연대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공직선거법 9조1항은 공무원 및 정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연예계 스타들의 독특한 투표 인증샷이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과거 특정 색상의 옷을 입고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가 의도치 않은 논란에 휘말렸던 경험이 있는 스타들은 이번 선거에서 흑백 사진이나 캐릭터 등을 활용해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기안84와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은 각자의 SNS 계정에 흑백 투표 인증샷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특정 색상의 옷을 입었다가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인천 강화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날 지역 이장과 노인보호센터 대표가 유권자들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투표소로 데려다준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인천 강화경찰서는 10일 강화군 내가면 이장 A씨와 노인보호센터 대표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선거 당일인 이날 오전 자신의 승용차로 유권자들을 투표소에 데려다준 의혹을 받고 있으며, B씨는 사전투표일인 지난 6일 고령층 유권자들을 승합차에 태워 투표소로 이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상 투표나 당선을 목적으로 유권자를 실어 나
경기도 전직 공무원 조명현씨가 8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조씨는 경기도청에서 근무할 당시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의 지시를 받아 이 대표의 수내동 자택에 음식을 배달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고 말했다.검찰은 조씨에게 배씨와 김씨 사이에 오간 텔레그램 메시지와 통화 녹취록을 제시하며, 김씨가 직접 배씨에게 음식 배달을 지시하고 배씨가 이를 조씨에게 전달한 것인지 확인했다. 이에 조씨는 "맞습니다"라고 답변했다.또한, 조씨는 음식 배달
경기 안양시 동안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의 ‘아동 협박 및 불륜 의혹’을 놓고,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와 이 후보가 상호 고발과 고소로 맞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심 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무고와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고발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불륜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답해 줄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했다.이어 "전날 이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허위 사실 공표) 혐의라며 본인과 관계자 전원을 고발했다고 알렸으나, 수많은 제보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개 석상에서 비례정당 후보 지지 발언을 하고, 기자회견을 빙자해 선거 유세에 마이크를 사용했다는 혐의를 걸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클린선거본부는 "이 대표는 민주당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자임에도 전날 경기 포천시에서 다른 정당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했다"면서 "이는 공직선거법에 명백히 위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제가 된 발언은 전날 이 대표가 포천시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24번 서승만이었습니다. 24번까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인데도 불구하고, 대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마이크를 잡고 "정치는 선의를 갖고 최선을 다해 하라고 한 사람에게서 배웠다"며 "바로 여러분의 윤재옥"이라고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공직선거법 제59조 4항에 따르면, 선거운동 기간 외에는 확성장치를 사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하지만 한 위원장은 이를 어기고 마이크를 사용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4선 도전에 나선 박덕흠 의원이 선거 전날에 휘말린 "당선 축하 파티" 논란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박 의원이 지난해 12월 출판기념회에서 무료 마술 공연 제공을 통해 기부행위 제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그와 그의 보좌관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문제의 공연을 한 마술사는 포털사이트 이력에 마술 전문가로 기재돼 있고, 당시 출판기념회에서도 ‘국내 최초 석사 출신 마술사’로 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습격 사건의 피의자인 60대 남성 김 모 씨가 살인미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김 씨가 지난 2일 부산에서 이 대표를 칼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를 철저히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검찰 조사 결과, 김 씨는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인 환경에서 극단적인 정치 성향에 빠져 정치 테러를 계획했으며, 범행 배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김 씨는 공인중개사 영업 부진과 주식 투자 손실, 임대료 연체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전 전남 순천시의원이 지역구 예비 유권자에게 비아그라를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9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의 입법 취지를 훼손한 점 등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고 제공된 기부 물품이 매우 경미한 점, 범죄 전력이 전혀 없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판단된다"라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 또